설교일: 2020-05-24
본 문: 마태복음 25장 1절~13절
설교자: 임군학 담임목사
“그러므로 깨어 있어라!”(마25:1~13) 2020.05.24.주일연합예배 / 총목자모임
오늘 본문 말씀인 마태복음 25장은 작은 계시록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종말’ 즉, 마지막 때에 대한 내용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오늘 열 처녀의 비유 말씀도‘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에 대한 말씀입니다.
오늘 말씀은 혼인잔치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의 혼인 풍습은 이러했습니다.
신랑은 캄캄한 밤중에 자기 친한 친구들과 함께 신부의 집으로 옵니다.
신랑이 신부의 집에 도착할 때쯤 되면 한 사람이 대표로 신부의 집으로 가서 신랑이 곧 도착한다고 외치며 알려줍니다.
그러면 신부의 들러리들은 신부를 집안에 두고, 밖으로 나가 신랑을 맞이합니다.
여기서 열 처녀는 신랑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그리스도인들을 가리킵니다.
그 중 다섯은 신랑이 오는 것에 대해 준비가 되어 있지 않고, 다른 다섯 명은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혼인 잔치는 예수님의 재림 후에 올‘하나님의 나라’를 말합니다. 그리고 문이 닫혔다는 것은 마지막 심판을 나타냅니다.
그렇다면 오늘 비유가‘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첫째, 주님의 재림에 대해 언제나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비유에 나오는 다섯 처녀는 슬기롭고, 다른 다섯 처녀는 미련합니다.
그런데 겉으로만 봐서는 누가 슬기롭고 누가 미련한지를 구분할 수가 없습니다.
열 명이 모두 혼인잔치에 왔고, 열 명 모두 등을 가지고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열 명 모두 기다리다가 졸며 잤습니다(5절).
겉으로는 열 명 모두 똑같아 보입니다.
겉모습만 봐서는 누가 슬기로운 자인지, 누가 미련한 자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슬기 있는 자와 미련한 자를 구분하는 것은 외모나 여건이 아닙니다.
결국, 이 둘 사이를 구분하는 것은‘마지막 때에 대한 준비’였습니다.
다섯 명은 신랑이 늦게 올 것은 대비해서 기름을 준비하고 왔지만, 다른 다섯 명은 그런 준비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보실 때 이 세상의 마지막 때에는 단 두 종류의 사람만이 있게 될 것입니다.
하나는 “준비가 된 사람들”이고, 다른 하나는 “준비가 되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그 때가 되면 얼마나 학벌이 좋은가, 얼마나 돈이 많은가, 얼마나 성공했는가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준비가 되었느냐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일상 속에서 주님과 동행하며 마지막 때를 준비하는 삶,
자연스러운 영성, 생활 속의 헌신의 삶이 필요합니다!
둘째, 영적준비는 다른 사람의 것을 빌릴 수 없다는 것입니다.
8절과 9절을 보면 기름을 준비하지 못한 어리석은 처녀들은 기름이 있는 슬기로운 처녀들에게 기름을 빌려달라고 했지만,“슬기로운 처녀들”은 기름을 나눠주지 않습니다.
이것을 보면서‘인심이 야박하다’라고 생각하거나‘이건 너무 이기적인 것이 아니냐?’ 하는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의 초점은 거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준비”는 남의 것을 빌릴 수가 없다는 점입니다.
각 사람이 자기 자신을 준비시켜야만 합니다.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제 아내가 열심히 하니까, 아내가 천국에 갈 때 저도 그 치맛자락 붙들고 가면 됩니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그렇게 “다른 사람의 기름을 빌릴 수 없다는 것”을 말씀해 주십니다.
주님은 우리가 전혀 예상하지 못하는 때에 오실지 모릅니다.
그렇기에 나중에 준비하면 늦게 됩니다. 지금 자기 자신이 준비해야 합니다!
셋째, 그러므로“깨어있으라”는 말씀은 기회가 있을 때,“기름을 준비하라”는 것입니다!
기름은 무엇을 말할까요? 우리가 꼭 준비해야 할 기름은“예수님을 믿는 믿음의 삶”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불쌍한 사람을 조금 도와주는 정도를 말하는 게 아니라,‘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 ’즉,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과 같이 사랑하며 섬기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이 미련한 다섯 처녀들은 주님의 뜻보다 자기 뜻을 더 내세우고,
‘이 정도 기름이면 충분해’라고 하면서 자기 나름대로 판단하고 나아가다
결국엔 잔치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기 생각, 자기 판단이 더 중요하게 여겼다는 것입니다.
13절의“깨어 있으라”는 말씀은‘준비가 되어 있으라’는 뜻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주님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을까요?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사랑 때문에 이웃을 사랑하며 섬기는 삶으로 우리의 기름을 준비해야 합니다.
주님과의 친밀한 시간을 매일 가지며 그분의 뜻을 깨닫고,
또 주님의 뜻대로 행하기 위해 애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교회와 목장 그리고 가정과 일터’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함으로 자신의 기름을 말씀 안에서 준비하며, 주위의 이웃들과 특별히 하나님이 곁에 있게 하시는 목장식구들, 그리고 VIP(하나님의 자녀가 되셔야 할 분)도
주님의 나라에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우리의 삶이 되시길 간절히 축복합니다!
* 생각해 봅시다. (함께 나누어 주세요!)
1. 나는 예수님을 만날 준비가 되었습니까? 무엇이 준비되어야 할까요?
2. 우리 가정과 목장이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삶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감사와 기도의 제목을 나누시고, 함께 기도해주세요!
설교일: 2020-05-24
본 문: 마태복음 25장 1절~13절
설교자: 임군학 담임목사
“그러므로 깨어 있어라!”(마25:1~13) 2020.05.24.주일연합예배 / 총목자모임
오늘 본문 말씀인 마태복음 25장은 작은 계시록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종말’ 즉, 마지막 때에 대한 내용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오늘 열 처녀의 비유 말씀도‘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에 대한 말씀입니다.
오늘 말씀은 혼인잔치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의 혼인 풍습은 이러했습니다.
신랑은 캄캄한 밤중에 자기 친한 친구들과 함께 신부의 집으로 옵니다.
신랑이 신부의 집에 도착할 때쯤 되면 한 사람이 대표로 신부의 집으로 가서 신랑이 곧 도착한다고 외치며 알려줍니다.
그러면 신부의 들러리들은 신부를 집안에 두고, 밖으로 나가 신랑을 맞이합니다.
여기서 열 처녀는 신랑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그리스도인들을 가리킵니다.
그 중 다섯은 신랑이 오는 것에 대해 준비가 되어 있지 않고, 다른 다섯 명은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혼인 잔치는 예수님의 재림 후에 올‘하나님의 나라’를 말합니다. 그리고 문이 닫혔다는 것은 마지막 심판을 나타냅니다.
그렇다면 오늘 비유가‘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첫째, 주님의 재림에 대해 언제나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비유에 나오는 다섯 처녀는 슬기롭고, 다른 다섯 처녀는 미련합니다.
그런데 겉으로만 봐서는 누가 슬기롭고 누가 미련한지를 구분할 수가 없습니다.
열 명이 모두 혼인잔치에 왔고, 열 명 모두 등을 가지고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열 명 모두 기다리다가 졸며 잤습니다(5절).
겉으로는 열 명 모두 똑같아 보입니다.
겉모습만 봐서는 누가 슬기로운 자인지, 누가 미련한 자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슬기 있는 자와 미련한 자를 구분하는 것은 외모나 여건이 아닙니다.
결국, 이 둘 사이를 구분하는 것은‘마지막 때에 대한 준비’였습니다.
다섯 명은 신랑이 늦게 올 것은 대비해서 기름을 준비하고 왔지만, 다른 다섯 명은 그런 준비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보실 때 이 세상의 마지막 때에는 단 두 종류의 사람만이 있게 될 것입니다.
하나는 “준비가 된 사람들”이고, 다른 하나는 “준비가 되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그 때가 되면 얼마나 학벌이 좋은가, 얼마나 돈이 많은가, 얼마나 성공했는가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준비가 되었느냐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일상 속에서 주님과 동행하며 마지막 때를 준비하는 삶,
자연스러운 영성, 생활 속의 헌신의 삶이 필요합니다!
둘째, 영적준비는 다른 사람의 것을 빌릴 수 없다는 것입니다.
8절과 9절을 보면 기름을 준비하지 못한 어리석은 처녀들은 기름이 있는 슬기로운 처녀들에게 기름을 빌려달라고 했지만,“슬기로운 처녀들”은 기름을 나눠주지 않습니다.
이것을 보면서‘인심이 야박하다’라고 생각하거나‘이건 너무 이기적인 것이 아니냐?’ 하는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의 초점은 거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준비”는 남의 것을 빌릴 수가 없다는 점입니다.
각 사람이 자기 자신을 준비시켜야만 합니다.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제 아내가 열심히 하니까, 아내가 천국에 갈 때 저도 그 치맛자락 붙들고 가면 됩니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그렇게 “다른 사람의 기름을 빌릴 수 없다는 것”을 말씀해 주십니다.
주님은 우리가 전혀 예상하지 못하는 때에 오실지 모릅니다.
그렇기에 나중에 준비하면 늦게 됩니다. 지금 자기 자신이 준비해야 합니다!
셋째, 그러므로“깨어있으라”는 말씀은 기회가 있을 때,“기름을 준비하라”는 것입니다!
기름은 무엇을 말할까요? 우리가 꼭 준비해야 할 기름은“예수님을 믿는 믿음의 삶”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불쌍한 사람을 조금 도와주는 정도를 말하는 게 아니라,‘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 ’즉,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과 같이 사랑하며 섬기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이 미련한 다섯 처녀들은 주님의 뜻보다 자기 뜻을 더 내세우고,
‘이 정도 기름이면 충분해’라고 하면서 자기 나름대로 판단하고 나아가다
결국엔 잔치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기 생각, 자기 판단이 더 중요하게 여겼다는 것입니다.
13절의“깨어 있으라”는 말씀은‘준비가 되어 있으라’는 뜻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주님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을까요?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사랑 때문에 이웃을 사랑하며 섬기는 삶으로 우리의 기름을 준비해야 합니다.
주님과의 친밀한 시간을 매일 가지며 그분의 뜻을 깨닫고,
또 주님의 뜻대로 행하기 위해 애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교회와 목장 그리고 가정과 일터’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함으로 자신의 기름을 말씀 안에서 준비하며, 주위의 이웃들과 특별히 하나님이 곁에 있게 하시는 목장식구들, 그리고 VIP(하나님의 자녀가 되셔야 할 분)도
주님의 나라에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우리의 삶이 되시길 간절히 축복합니다!
* 생각해 봅시다. (함께 나누어 주세요!)
1. 나는 예수님을 만날 준비가 되었습니까? 무엇이 준비되어야 할까요?
2. 우리 가정과 목장이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삶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감사와 기도의 제목을 나누시고, 함께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