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가정을 꿈꾼다면”

2021-12-14
조회수 348

설교일:  2020-05-10 

본     문:  잠언 15장 15절~20절 

설교자:  임군학 담임목사


“행복한 가정을 꿈꾼다면”(잠언15:15-20) 2020.05.10. 어버이주일

 

 

잠언서는 지혜서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어떻게 살면 행복한 삶을 살게 될 수 있는가에 대한 지혜와 해답이 담긴 말씀입니다.

오늘은 가정의 달, 어버이주일을 맞아 특별히 우리의 가정이 어떻게 행복한 가정으로 세워질 수 있는지 말씀을 통해 나누기 원합니다.

 

 

1. 행복한 가정을 꿈꾼다면,‘성실’한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행복이라고 하는 단어에는 여러 가지 정의가 있지만 풍부한 만족, 풍성한 기쁨을 누리는 상태를 행복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런 풍부한 만족과 풍성한 기쁨을 누리는 가정이 되려면 성실해야 합니다.

잠언 15장 19절에 이렇게 말씀합니다.“게으른 사람의 길은 가시덤불로

덮여 있는 것 같지만, 부지런한 사람의 길은 확 트인 큰길과 같다.”

부지런한 사람의 길은 확 트여 있는 큰 길, 대로와 같을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부지런한 사람은 한마디로 성실한 삶입니다.
이러한 부지런하고 성실한 삶의 반대가 게으른 삶입니다.

게으른 사람의 삶에는 가시덤불이 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삶이 가시덤불이 찌르는 것처럼 아프고 어렵고 힘들다는 것입니다.

매일 일터에서, 학교에서 성실하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또한 성실한 믿음으로 날마다 말씀과 기도로 살아가는 삶이 행복을 가져다줍니다.
왜 우리는 성실해야 합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켜보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삶 뿐 만 아니라 말에도 성실해야 합니다.

잠언 15장 18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화를 쉽게 내는 사람은 다툼을 일으키지만, 성을 더디 내는 사람은 싸움을 그치게 한다.”

화를 내고 다그치고 분노하는 말이 아니라 서로를 인정하고, 용기를 북돋우는 말에서 행복은 찾아옵니다. 행복한 가정 만들기도 바로 말로부터 비롯됩니다.

그리고 부모님을 성실하게 공경하는 것도 행복과 연결됩니다.

요즘 겉으로는 부모님을 공경하지 않는 사람이 없습니다.

겉보기에는 다 부모를 공경하는 것 같지만 대부분 의무감에서 공경합니다.

그러나 의무감이 아니라 진심에서 나오는 성실한 부모 공경이 있을 때 가정이 행복해집니다.

 

 

2. 행복한 가정을 꿈꾼다면 ‘마음을 지켜야’합니다.

사람들은 행복이 어떤 조건과 환경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진정한 행복은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잠언서 4장 23절에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 무엇보다도 너는 네 마음을 지켜라. 그 마음이 바로 생명의 근원이기 때문이다.”

행복과 생명은 마음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마음을 잘 지키고 가꿔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마음을 잘 지키기 위해서는 우리 안에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13절에서도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즐거운 마음은 얼굴을 밝게 하지만, 근심하는 마음은 너를 상하게 한다.”
행복은 마음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말씀입니다.

종종 가정의 행복을 물질적인 곳에 두는 가정이 있습니다.

그러나 가정의 진정한 행복은 물질적인 것에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서로 사랑하는 마음에서 옵니다. 서로를 염려하고, 위로하고, 격려하는 마음에서 옵니다. 가정은 궁극적으로 물질 가치로 운영되는 공간이 아니라 신뢰와 사랑의 가치로 만들어지고, 세워지기 때문입니다.

문제가 있고, 어려움이 있지만 서로 사랑하려 할 때 우리 마음에는 기쁨과 행복이 찾아옵니다.

행복은 조건과 환경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옵니다.

3. 행복한 가정을 꿈꾼다면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세상은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고, 내 마음대로 할 때 행복하다고 가르칩니다.

그러나 이것은 진정한 행복을 누리는 길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어진 거룩한 자녀들이기 때문에 죄를 지으면서

행복을 누릴 수 없습니다. 성경은 우리의 주인이 하나님이라고 말씀합니다.

또한 행복은 사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셔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 안에서 행복을 누리며 살 수 있도록 만드셨고, 내 인생의 주인이 내가 아니라 하나님임을 믿고 살아가는 가정이 행복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잠언 15장 16절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재산이 적어도 주님을 경외하며 사는 것이, 재산이 많아서 다투며 사는 것보다 낫다.”

재산이 적어도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이 인생의 주인이심을 믿고 살아가는 가정에 행복이 넘치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사는 가정마다 물질로 얻을 수 없는 진정한 행복을 얻게 될 것입니다.

우리 주원가족들의 가정마다 오늘 나눈 말씀을 통해 성실하게 살아감으로,

또한 마음을 잘 지켜가며,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사랑이 피어나고, 은혜가 샘솟는,

행복하고 아름다운 가정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생각해 봅시다. (함께 나누어 주세요!)

1. 우리 가정은 지금 행복한 가정입니까? 아니면 행복하지 않습니까?

왜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2. 오늘 말씀에 비추어 행복한 가정이 되려면 어떤 모습이 더 필요할까요?

꿈꾸는 행복한 가정의 모습과 가정의 기도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해 주세요!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