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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터 - 행복의 길 수료 간증 : 현서진형제 (라오스목장)

저는 라오스목장 현서진입니다.

이번에 행복의길을 은혜중에 마쳐서 이렇게 간증합니다.

처음 행복의길 할때에는 이렇게 대화만으로 행복할 수 있을까?
궁금하기도 했고, 행복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기에 저에게는 참 도움이 될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이혜진 목자님과 처음 수업 만났을때가 기억이 납니다.
열등감이라는 내용가지고 나눴었던 것 같은데 수업을 다  듣고 나니

저는 오히려 우울감이 찾아 왔습니다.
행복은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눠진다고 하는데 저는 아픈 과거를 돌아보는 것 같고, 
제 속을 목자님께 다 보여주는 것 같아 처음에는 괴롭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행복의길 시간이 조금 부담이 되었고 이 시간이 빨리 지나갔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습니다.

 

저는 유년기 청소년기 시절에 부모님께 그렇게 많은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랐습니다.
그래서 저는 집에 있는 것보다 밖에서 있는 시간이 좋았고, 친구랑 있는 시간이 더 좋았습니다.
지금도 저는 제가 살고있는 집이 안식처라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행복의 길을 하면서 알게 된점은 제가 무엇이든지 패배 했다는 감정입니다.

내가 뭘해도 잘 안될거야 어차피 질거야 라는 감정 때문에 20살 성인이 되고서부터
이상한 패배의식에 살고 있었습니다.

 

저에게 참 많이 실망했고 이런 환경 속에 어떻게 딛고, 나가야할까 라는 생각도 참 많이 했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알코올 중독이십니다. 가족을 피말리게하는 질병이라 엄마도 떠나고 동생도 떠났습니다.

그런 가족에게 저는 이해라는 명분으로 여태까지 혼자 아파하고 있었습니다.

괜찮은척 하며 감당할수 있을꺼라고 자기세뇌를 고등학교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왔습니다.
그래서 목자님과의 행복의길이 더욱 힘들었습니다.
1년전에 하염없이 힘들어서 목장에서 막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처럼 속 시원한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행복의 길을 마쳤다고 해서 갖고 있는 패배감이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행복의길을 통해 과거의 상처들을 치유하지 않고 나아가면 행복해 질수 없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행복의길을 수업을 막바지에 이르렀을때에 2019년 2월 태국 단기봉사 선교기간동안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아버지 사랑에 대한 귀한 경험을 다시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이제 행복의 길을 마치고 앞으로 제가 배운 행복의 길을 나누며 위드 청소년 공동체 친구들을 행복의 길로
인도하는 것이 저의 결단입니다.

청소년 친구들에게 온전한 아버지같은 사랑은 아니더라도 그들의 청소년시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

되고싶습니다.
저는 행복의길이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간증을 시작으로 제 아픈 감정들을 간증을 통해 훌훌 털어버리고,
오직 예수님안에 행복의 길로 나아가고 싶습니다.
아픈 과거를 돌아보게 해주신 우리 교회에서 제일 아름다운 이혜진목자님과 목원들

그리고 전도사님과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