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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 - 십자가를 지고 가게 하였다

주일설교
2018.03.22 06:23

십자가를 지고 가게 하였다

조회 수 1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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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일 2018-03-18
본문 마가복음 15장 16-22절
설교자 임군학 담임목사

십자가를 지고 가게 하였다. 

 

 사순절 기간은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신 예수님을 생각하면서 우리의 잘못을 조율하는 시간입니다. 이 기간 동안 십자가를 많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십자가를 생각할 때에 마음이 어두워지십니까? 아니면 밝아지십니까? 십자가가 기쁨의 상징인 것 같습니까 아니면 고통의 상징인 것 같습니까? “십자가” 라고 하면 붙들고 싶으신가요? 아니면 멀리하고 싶으신가요?

 

 예수님이 지고가시는 십자가는 어떤 십자가라고 생각 하시나요?

오늘 로마병사가 모였습니다. 그들은 로마병사들을 모두 집합시키고 예수님께 자색 옷을

입히고 가시관을 엮어서 머리에 씌운 뒤에 유대인의 왕 만세라고 하며 인사합니다. 진정한 존경심을 담아서 한 인사가 아니라 조롱하며 희롱하고 모욕을 주기위해 인사를 했던 것입니다. 여러분 최근에 모욕을 당한 적이 있으십니까? 누군가 자신을 조롱한 일이 있으십니까?

 

 만약 누가 우리를 무시하거나 조롱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아마 화를 내며 불쾌한

마음을 갖고 어쩔 줄 모를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 일들을 묵묵히 감당 하셨습니다. 이유는 우리들 때문입니다 우리들을 살리고, 용서하고 사랑하시기 위해 묵묵히 그 놀림과 희롱과 모욕을 참아내시고 담담하게 겪으셨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조롱을 하고 희롱한 다음 자색 옷을 벗기고 채찍에 맞아 갈기갈기 찢긴 원래의

옷으로 입혔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에게 십자가를 짊어지게 하고 끌고 나갔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으려면 예루살렘 밖으로 나가야 합니다. 그 이유는 예루살렘 성은 거룩한 성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문 밖의 골고다(해골의 무덤)라는 곳으로 가게 하였습니다.

 

 십자가에는 세 종류의 십자가가 있다고 생각 합니다.

첫 번째는 저주의 십자가입니다.

내가 죄를 짓고 죄의 결과로 말미암아 죽게 되는 십자가와, 처형을 맞게 되는 십자가,

사람으로써는 감당 할 수 없는 고통과 두려움, 아픔 속에서 서서히 죽어가는 십자가입니다.

 

두 번째 십자가는 용서의 십자가입니다.

바로 예수님이 지신 십자가입니다. 온 인류의 죄를 예수님이 대신 짊어지신 그 십자가를

우리는 ‘사랑의 십자가’라고 합니다.

 

그리고 세 번째 십자가는 은혜의 십자가입니다.

나와 상관없어 보이는, 관계없어 보이는 십자가, 그 십자가가 나에게 하늘의 생명을, 하늘의

복을 주시려고 나에게 맡겨주신 십자가인데, 그것을 우리는 ‘사명의 십자가’ 라고 합니다.

 

 오늘 시몬은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올라온 유대교인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기독교인이

아닙니다. 그런데 억울하게도 자신이 원치 않았지만 강제로 십자가를 지게 되었습니다.

나와 상관없는 사람이라 생각하고 그렇게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구경하고 싶었지만 로마병사가 갑자기 시몬에게 대신 십자가를 지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마지못해 억지로 십자가를 지게 된 시몬은 골고다까지 올라갔는데 알 수 없는 하늘의 기쁨이 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예수님 대신에 십자가를 지고 올라왔다는 의미와 가치,

보람을 느끼기 시작했고, 불평했던 그 십자가가 사랑, 용서, 은혜의 십자가인 것을 깨닫게 되었으며, 그저 유월절을 지키러 왔다가 유월절의 주인이 되시는 예수님, 유월절의 어린양 되시는 예수님을 만나고 그분과 함께 온 인류의 구원역사에 동참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

 시몬은 억지로 십자가를 졌지만 그의 가정은 믿음의 본을 보이는 가정이 되었습니다.

(롬16:13)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할 것은 억지로라도 십자가를 지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위한 십자가라면 때로는 내 마음이 원하지 않아도, 부담스럽고, 힘들고 불편해도 우리가

예수님을 위한 십자가를 지고 나아간다면 그 십자가가 우리의 가정이 하나님의 은혜로

충만하고, 믿음의 영광을 누리는 존경받는 가정이 되어 질 것입니다.

 

 십자가는 절대로 무섭고 혐오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십자가를 지고 우리가 주님을 바라볼 수만 있다면 그 십자가는 생명의 근원이 되고 새 생명을 얻는 지름길이 되어지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에게 하나님이 바라시는 십자가가 있다면, 원치 않지만 억지로라도 져야할 십자가 가있다면 나는 아직 준비가 안 되었다고 사양하고 싶은 십자가가 있을 지라도 묵묵히

나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시고, 나를 자녀 삼으시고 용서하신, 영원한 하늘의 복을 주시는

예수님을 생각하면서 우리도 그 십자가를 지고 가야하지 않나 생각이듭니다.

 

 예수님께서 죄가 없으셨는데 왜 십자가를 지고 가셨을까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이지만 아마 우리에게 십자가를 지고 가는 본을 보여주시려고 하시는 것이 아닌지... 우리에게 너희도 너의 십자가를 지고, 믿음의 삶을 헤쳐 나가지 않겠냐고...’ 하는 영적인 교훈이라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우리도 십자가를 지고 가다가 포기하고 싶고, 주저앉으며, 때론 벗어나고 싶을 때가 많지만 예수님은 그 십자가를 통하여 우리를 진정한 행복으로 이끄시고, 우리 목장과 교회공동체를 생명과 사랑의 공동체로 세워나가시길 바라시며, 주님의 마음 속에 정말 보석처럼 빛나는 사람이 되길 기대하신다는 것을 느낍니다.

 

 예수님이 구레네 시몬을 바라보시며 어떤 생각을 하셨을까요? 지금은 강제로 십자가를 지고 있지만 ‘시몬아! 네가 복이 있는 사람이고, 고맙다고’ 예수님이 말씀 하고 싶지 않으셨을까요?

 

 오늘 우리의 삶을 예수님이 보실 때 뭐라고 말씀하고 싶으실까요? 고맙다. 자랑스럽다 말씀하실 겁니다.

십자가를 지는 것은 생명이고, 참된 신앙 입니다. 부담되고 힘들더라도 십자가를 지고 가는 것이 참된 복인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사명의 자리에서 십자가를 지고 가는 신앙의 사람들이 되길 소망합니다.

 

 

 

 

 

* 생각해 봅시다.(함께 나누어 주세요!)

1. 내가 강제로라도 져야할 예수님을 위한 나의 십자가는 무엇인가요?

2. “4월 1일 부활주일” VIP에게 복음의 십자가를 어떻게 전하고 계신가요?

(매일 기도하기, 관심 표현하기(문자, 전화 등), 목장에서 중보하기, 예수님 자랑하기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