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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터 - 제92차 가정교회 목회자 컨퍼런스 간증 (이승철전도사)

저는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신배수목자님과 함께 제 92차 가정교회 목회자 컨퍼런스에 다녀왔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강의로 진행되었던 이번 컨퍼런스에서 많은 감동과 깨달음, 보람과 기쁨이 있어서
이 시간 나누려고 합니다.
이틀 간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가정교회를 시작하시고, 잘 정착하신 목사님과 사모님, 선교사님들의 사례발표와
각 개인이 신청한 삶공부를 수강하는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위드청소년공동체를 섬기고 있고, 청소년 목장 사역에 관심과 궁금한 점이 많았던터라 청소년 길라잡이라는
삶공부를 수강하였습니다.

 

먼저 개회예배 때 최영기목사님의 말씀에 많은 생각과 도전을 경험했던 시간이었습니다.

특별히 코로나 상황에서 어떻게 사역을 진행하며 목장 사역을 잘 해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은 부분 생각하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어떠한 문제와 상황 앞에 상황은 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이며, 그 문제를 인정할 때에
비로소 해답을 찾을 수 있다는 말씀이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코로나 상황 뿐 만 아니라 인생의 어떠한 문제들 앞에서도 먼저 문제를 문제다!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비로소 해답을 찾아나갈 수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목사님은 코로나는 문제가 아니라 기회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단순히 문제를 인정하고 그 자리에 멈춰 서 있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믿음의 눈으로 받아볼 때 기회로 변화됨을 알게 되었고, 코로나도 단순히 겪어야하는 문제가 아니라 개인의 신앙관리 및 공동체성이 더욱 중요시 될 수 있는 기회,
젊은이들과 다음 세대들에게 온라인 비대면을 통한 사역으로 더 깊이 만나고 함께 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음에 새로운 시각과 소망이 생겼습니다.

 

그러한 마음을 가지고 이어지는 시간들에 여러 사역자분들의 사례발표 및 간증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들을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안산만나교회를 섬기시는 김영길목사님의 사례발표가 제게 많은 공감과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목사님은 오랜 시간을 사역하시며 여러 상황과 환경 가운데 사역의 큰 정체기와 삶의 위기, 신앙의 어려움을
경험하게 되셨고, 사역을 그만두고, 삶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큰 우울감을 느끼며 매일 살아가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러시다가 기도에 목숨을 걸고, 기도하시던 중 가정교회를 만나 교회와 사역의 모습이 건강하게 바뀌었고,
목사님의 개인의 삶도 너무나 행복해졌다는 간증이 여전히 제 마음에 남아있습니다.

저도 적다고 적고, 많다면 많은 시간을 사역자로 살아오며 지치고, 힘들 때도 있었고,

포기하고 싶을 때가 많이 있었습니다. ‘사역자가 이러면 안되는데! 더 힘을 내야 하는데!’
저 자신을 채찍질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목사님의 사례발표를 들으며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 누구나 그런 시련과 어려움을 겪을 수 있구나!'
공감과 위로가 되었고, 무엇보다 그런 상황에서 다시 일어나고, 새롭게 힘을 내어 다시 시작하는 삶의 본이 되셨기에
큰 감동이 되었습니다.


그러시면 특별히 목사님 나눔 중에 '가정교회는 교회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성경적인 정신'임을
강조하시는 부분이 선명하게 남아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가정교회는 시스템도 아니고, 프로그램은 더더욱 아니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그 영혼을 나도 사랑하는 하나님의 마음이 핵심임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에 목사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바람이 불어도 갑니다!"

'그렇구나! 상황과 환경에 초점을 맞추는 게 아니라 하나님께 초점을 맞춘다면 때로는 거부하고 밀어내는 영혼, 그 사람을 넘어 그 영혼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만 있다면 바람이 불어도 갈 수 있고, 가야하는구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떠한 상황이라해도, 어떠한 환경이라해도 정말 중요한 것, 변하지 않아야 할 것은 하나님을 향한 마음, 영혼에 대한 마음이 변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역을 하며, 저에게는 사역이 일인지, 아니면 사랑인지, 사역의 동기가 인정인지, 아니면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이웃에 대한 사랑인지 다시금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어느 샌가 하나님 앞에 하나님의 마음을 부어달라고, 오병이어와 같이 저는 연약하고 부족하지만 하나님이 쓰시길 원하신다면 온전히 다 드리길 원한다는 기도를 눈물과 함께 드리고 있었습니다. 다시금 이렇게 하나님을 향한 마음,
영혼을 향한 마음! 그 마음 부어주시길 간절히 사모하게 된 것에 감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감동적인 시간들과 함께 청소년 길라잡이 삶공부와 세겹줄기도회는 제게 큰 보람과 기쁨을
느끼게 해 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특별히 각 지역의 가정교회에서 청소년부를 섬기는 사역자분들과 교역자 세겹줄을 만들어
나누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저는 감사하게도 한국 가정교회를 대표하는 몇 분의 사역자분들과 함께 한 조가 되어 사역과 기도제목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감사한 것은 서로의 사역을 나누던 중 다른 사역자분들이 저희 교회의 위드청소년공동체의 사역을
궁금해 하셨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청소년 목자, 부목자들이 주도적으로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는지,
어떻게 저희 청소년 친구들은 자신의 친구들과 행복의 길 모임을 꾸준히 잘 인도하고 나눌 수 있는지,
저희 청소년공동체와 저희가 진행하고 있는 모임과 여러 모습들을 궁금해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신나게 나누었습니다. 자식 자랑은 팔불출이라고 했던가요?

저는 어느샌가 저희 청소년공동체 친구들, 목자와 부목자 리더들을 자랑하는 팔불출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저희 교회 위드청소년공동체가 얼마나 감사한지, 청소년공동체 4개의 목장과 목장 사역을 하며
목원들을 섬기는 7명의 목자, 부목자들이 얼마나 귀한지,
이렇게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사역의 주체가 되어 사역할 수 있도록 기도로 함께 걸어가시는 우리 12분의 교사분들이
얼마나 놀라운 사역을 감당하고 계신지 다시금 깨닫고,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위드청소년공동체 뿐 아니라 예꼬유아부, 예꿈어린이부 목자님들, 그리고 교사님들에게
더욱 존경하는 마음과 감사한 마음이 드는 시간이었습니다!
 

간증을 마무리하며 사랑하는 저희 위드청소년공동체를 위해 기도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저희 귀한 자녀들이 예수님의 제자들이 되어 동역자로 아름다운 공동체를 세워갈 수 있도록,
공동체 안에 사랑과 섬김을 받아야 할 영혼들은 '받는 감동'으로 또한 그들이 후에는 섬기는 자로 '주는 보람'을
느끼며 사랑의 선순환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저의 간증을 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