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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칼럼 - 목장에 꼭 있어야 할 세 가지 방향성 -2021년 1월 31일

『 목장에 꼭 있어야 할 세 가지 방향성 』

 

목장모임에 참석해 보면 목장마다 분위기와 색깔이 다릅니다.
목자님의 목양 원칙이나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이렇게 다른 것은 자연스러운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목장에 공통적으로 꼭 필요한 방향성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국제가사원장 이수관 목사님의 좋은 글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목양 사역의 모습은 목자들의 개성에 따라 나타나되, 거기에 꼭 있어야 하는 중요한 방향성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인 것 같습니다.
첫 번째, “서로 간의 교통을 통해 사랑을 맛보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요즘같이 기독교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고 하나님을 찾지 않는 시대에 VIP들이 목장에 와서 마음이 열리는 가장 큰 이유는 목자의 따뜻한 돌봄과 목장식구들의 관심을 통해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 때입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VIP를 전도하겠다는 마음은 늘 사랑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것 같고, 때로는 반대로 '이 사람들이 무슨 꿍꿍이가 있어서 그렇지.' 하는 오해를 받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관심이 VIP에게 집중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목자에게든, 목장 식구에게든, 관심이 나(VIP)에게 집중되어 있으면 부담을 느끼고, 의도를 의심하게 됩니다.

우리의 사랑이 오해 받지 않고 잘 전달되려면, VIP를 향한 일방적인 관심보다는 목장식구들 간에 가족 같은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배어 나오는 사랑이 느껴져야 합니다.

 

두 번째, “목장 안에서 기도를 응답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랑 받는 것으로 하나님에 대한 마음이 열리기는 하지만 내가 하나님을 믿어야겠다 하고 결정하는 것은 ‘정말 하나님이 계시는구나!’ 하는 경험을 통해서인데 그 경험은 대부분 기도응답을 통해서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목장에서는 끊임없이 가랑비에 옷이 젖듯이 목장식구들이 기도가 응답되는 것을 느끼게 해 주어야 합니다.

보통 큰 기도제목은 시간이 걸리기에, 우선 작은 기도응답을 맛보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목자는 작은 문제라도 기도제목으로 올려놓고 함께 기도해야 합니다.

이 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그 기도가 응답되었을 때 축하해 주고, 함께 기뻐해 주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반드시 제자(목자)가 키워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목장은 영혼 구원하여 제자를 만드는 공동체인데, 영혼구원은 되지만 제자가 키워지고 있지 않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지요.

가정교회에서는 목장 안에서 나를 보고 배우는 사람이 있을 때, 그를 제자라고 부릅니다.

그렇다면 제자를 만드는 궁극적인 모습은 “목자가 세워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목장에서 누가 보더라도 ‘우리의 다음 목자는 저 사람이다.’ 하는 것이 느껴지고, 본인도 그에 대한 선한 부담감과 기대를 가지고 있는 것이 보인다면 그 목장은 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보아도 좋겠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섬기는 임군학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