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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칼럼 - 2018년 10월 28일 (제 532차 평신도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 주원 칼럼

“제 532차 평신도 세미나를 섬기며...”

 

  평신도 세미나를 하면 2박3일 동안 집을 오픈하게 되고, 계속 된 식사 준비와 설거지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안내하며, 진행하는 일도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는 일입니다. 휴가를 내기도 하고, 뭔가를 포기 하면서 따로 시간을 만들어서 헌신해야 하는 시간들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평신도 세미나를 섬기면서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첫째는 순종의 특권 입니다.

우리 교회에서 평신도 세미나가 필요하다는 말씀에 대한 순종입니다. 순종은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감당하기에 좀 버거움이 있지만, 그래도 조금만 더 희생하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하는 것이 믿음의 올바른 자세가 될 것입니다. (물론 저도 모든 일에 순종할 수 있다고 자신 할 수는 없습니다. 분명 한계가 있을 것 입니다. 그래서 조금만 더 희생하면...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순종 뒤에는 주님이 기쁜 일을 주시는 경우도 있고, 생각지 못한 일로 우리를 위로해 주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순종은 하나님을 경험하는 지름길입니다.

 

  둘째, 받은 은혜가 너무 감사하다는 것입니다.

양주 땅에서 시작된 아무도 모르는 작은 교회가 이제는 다른 교회를 섬길 수 있도록 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특히 아직은 평세를 하는 교회 중에 작은 규모 일지 모르는 부족함이 많은 교회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교회를 섬기는 일에 쓰임 받게 해 주셔서 감사한 일입니다. 지난날 우리를 부르시고, 회복시키시고, 사랑해주신 은혜가 감사할 뿐입니다. 그러므로 앞으로도 평세 때 마다 정성스럽지만 소박하게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고, 마음을 나누고, 삶을 나누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셋째, 서로 배려하며, 도와주는 모습이 참 아름답다는 것입니다.

평신도 세미나가 우리를 더 하나 되게 만들고, 더 성숙하게 만드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갑자기 가정을 오픈하기 힘든 상황도 있었고, 자동차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도 있었지만 서로가 먼저, 빈자리를 채워 주려는 모습에 감동했습니다. 팀이 나누어져 있지만, 다른 팀에 일손이 부족할 때 망설임 없이 빈자리를 채워 주는 모습에 감동했습니다.

 

  넷째, 싱글(청년)들의 섬김이 참 감사하다는 것입니다.

필요한 각각의 장소에서 궂은일을 도맡아서 해 주는 싱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힘든 부분이 있었겠지만, 늦은 시간까지 기쁜 마음으로 섬기는 모습은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시간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주님의 제자는 공부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삶을 나누고 께 희생하며 섬길 때 제자로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싱글(청년)들이 교회에 큰 힘과 활기가 되어 주어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작고, 연약한 교회에 평신도 세미나로 오셔서, 성숙한 모습으로 허물을 덮어 주시고, 기쁨으로 참석해 주신 형제, 자매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목자 임군학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