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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칼럼 - 2017년 10월 다섯째주 주원칼럼

건강한 공동체를 위한 몇 가지 당부

 

 우리교회는‘영혼구원과 제자 만드는 교회’라는 교회의 존재목적을 분명하게 붙들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공동체로서 확실하게 서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의 모습이 계속 유지됨을 넘어서 더 발전적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디에 내 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공동체가 되어 많은 교회들에게 영향력을 끼치며, 그 교회들을 섬기는 교회로 더욱 서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위하여 기도하는 가운데 교우들이 꼭 지켜야 하는 것에 대하여 몇 가지 당부를 드릴까 합니다. 이 당부들은 어쩌면 제가 여러 번 이야기한 것에 대한 반복이기도 합니다.

 

 첫째는 교회 안에서 교인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것은 극히 주의해야 합니다.

한 때 우리 교회에도 이런 것이 문제가 되어 교회를 나오고 싶지 않다고 말한 분도 있었습니다. 보험 들어 달라고 찾아오고, 물건 팔아 달라고 찾아오니 잘 아는 사이라 안 팔아줄 수도 없고,팔아 주자니 형편이 어렵고, 그러니 교회에 나와 그 사람의 얼굴을 보는 것이 힘든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교인들에게 공개적으로 말했습니다. 자신의 필요에 의하여 요청함으로 구매하는 것은 괜찮지만 영업을 위하여 교인들을 찾아가지 말라고 말입니다. 장사를 위하여 하나님의 교회에 나오는 것으로 오해하지 않도록 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런 일은 담임목사를 힘들게 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교회 안에서 교인들과 돈 거래 하는 것은 절대 안됩니다. 돈을 꾸어주고, 돈을 빌려오는 것은 결단코 하지 말아야 합니다. 더욱이 이자를 받기 위한 돈 장사는 더욱 안됩니다. 교인을 상대로 이자를 받고 돈을 빌려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사정이 딱하여 돈을 빌려 주어야할 경우 받을 생각하지 말고 그냥 줄 수 있는 경우만 그렇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때는 빌려준 것이 아니라 그냥 주는 것입니다. 받을 생각하고 주면 반드시 관계에 문제가 생깁니다.이 글을 읽고 담임목사 모르게 돈 거래를 한 교우들이 있다면 저에게 와서 이야기를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모르고 있다가 문제가 되면 그 때는 교회를 떠나야 할 수도 있습니다.

 

 셋째는 교회 안에서 말을 신중하게 하고, 조심스럽게 해야 합니다. 거짓말 하지 말고, 남의 험담하지 말고, 형제를 이간시키는 말은 하지 말고, 자기 자랑하지 말고, 불평이나 원망의 말을 하지 말고, 생각 없이 말을 툭툭 하지 말아야 합니다. 거짓말은 습관이 되기 쉽고, 남에 대한 험담은 자신을 더럽게 하는 것이며, 이간시키는 말은 하나님이 가장 미워하고 싫어하시는 것 중에 하나이며, 자기 자랑은 스스로를 교만하게 하고, 형제를 실족 시키는 것이며, 불평이나 원망은 하나님에 대한 불신앙이며, 사단의 역사로 다른 사람들까지 신앙에서 멀어지게 하고, 생각 없이 말을 툭툭 던지는 것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깊은 상처를 줍니다. 제가 아주 싫어하는 사람은 말을 함부로 하는 사람과 남의 말을 많이 하는 사람 그리고 말을 생각 없이 툭툭 하는 사람입니다. 말에 실수가 없을 수는 없지만 말의 중요성을 알고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공동체를 하나님이 보시기에 기뻐할 만한 공동체로 만들어 가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이것은 담임목사가 혼자 잘해서 되는 것이 아니고, 교회를 이루고 있는 모든 교우들이 함께 해 나가야 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목자 임군학